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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3호' 2027년 하반기 발사 예정…재난재해 대비·공공 위성통신 서비스

  • 전국 | 2024-08-08 12:00

우주항공청·항우연, 미국 스페이스X사와 발사용역 계약 체결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위성 3호)./우주항공청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위성 3호)./우주항공청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재난·안전 대응 공공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 중인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인 '천리안위성 3호'가 2027년 하반기 발사된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재난·안전 대응 공공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 중인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인 '천리안위성 3호'의 발사를 위해 7일 미국 스페이스X사와 발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은 위성통신, 기상 및 해양 관측을 위해 지난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의 통신임무 승계 및 재난·재해 대비와 공공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3호'의 임무 수명은 15년으로 적도 상공 동경 128.2도에 위치해 통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홍수 등 수재해 감시 정보의 안정적 확보, 통신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지상망 붕괴 지역에 대한 긴급통신 지원, 해양경찰의 해양 안전 및 주권 수호 활동, 항공기 안전 운항 지원 등의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을 통해 정지궤도 위성의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재난·안전 대응 공공 위성통신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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