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준비된 직업 기회 제공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명회)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직업적응훈련센터 2곳을 방문해 장애인 일자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연구모임 회원인 시의원들과 당진 꿈나래학교 장애인 학부모회 이혜영 회장을 비롯한 준회원 그리고 당진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화성시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인 ‘보스코 직업적응훈련센터’와 ‘드림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는 일반 작업 환경에서는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 환경에서 작업 훈련을 받거나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견학단 일행은 이들 시설에서 바리스타, 원예, 제과제빵, 목공, CS 훈련 등 다양한 직업 훈련을 받고 있는 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현장을 둘러본 후 시의원들은 시설 운영 과정의 성과와 문제점,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우리 시에 적용 가능한지 등 정책 도입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열띤 자세를 보였다.
또 화성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기회수당' 사업을 추진하며 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중 훈련 기간이 1개월 이상, 하루 훈련 시간이 4시간에 해당하는 장애인에게 1인당 월 16만 원의 기회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시의원들은 "기회 수당은 장애인 스스로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사업"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에서도 함께 논의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회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오늘 현장 견학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 나은 고용시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정책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구성된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은 김명회(대표), 윤명수(간사), 조상연, 박명우, 한상화 의원(5명)으로 구성됐으며 당진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개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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