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교직원, 자원봉사자로 교육 분야에 기여
대전시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가 6일 늘봄학교 자원봉사자 인력 풀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일 시교육청 601호 중회의실에서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퇴직 교직원의 사회 공헌 및 대전늘봄학교 자원봉사자 인력 풀의 안정적인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 관련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 교직원들이 은퇴 후 봉사 의식을 갖고 교육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교육 현장은 퇴직 교직원의 전문지식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여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업무특성과 보유역량을 적극 활용해 퇴직공무원 재능기부 활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 인력풀 모집과 정보 관리 및 공유 등 대전늘봄학교 자원봉사자의 원활한 인력 수급 및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실시에 따라 학교 현장에 퇴직 교직원 인력 배치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늘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퇴직 교직원들이 기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올 2학기 늘봄학교가 전면 실시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 연계가 절실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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