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인형 등 굿즈 96종 판매…방문 인증·댓글 참여 SNS 이벤트도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시 청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5일 시청사 1층에 ‘조아용 홍보존’을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조아용 홍보존은 청사 1층 종합민원 상담창구 맞은편 82㎡(25평)에 마련됐다.
이곳에는 △조아용 탄생과 다양한 변천사 등을 알려주는 ‘스토리존’ △조아용과 용인 시티 포인트로 무료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아용 인생네컷존’ △조아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설치됐다.
△조아용 3D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존’ △조아용 협업 상품을 전시하는 ‘굿즈 전시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등도 있다.
굿즈샵은 지난 2022년 4월 용인 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설치된 ‘조아용 인(in)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판매 공간이다.
시 캐릭터 홍보존을 청사 내에 마련한 것은 지방자치단체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굿즈샵에서는 쿠션, 키링, 그립 홀더, 머그, 텀블러, 에코백 등 96종의 물품을 판매한다. 운영을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쓰인다.
홍보존과 굿즈샵은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홍보존 개소를 기념, 23일까지 방문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시민 50명을 추첨해 조아용 쿠션 20개와 커피 쿠폰 3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11일까지 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 ‘온라인 홍보존 집들이’ 쇼츠 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을 단 시민 20명을 추첨해 치킨 쿠폰을 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아용이 우리 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 공간을 통해 조아용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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