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 일정으로 강릉~울릉도~독도 경로, 도보 및 배편으로 완주
지난 3일 국립한밭대학교 제20회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최종 목적지인 독도 도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제20회 국토대장정에 나섰던 학생들이 강원도 강릉, 울릉도를 거쳐 목적지인 독도를 방문하고 지난 4일 복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83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대학본부 앞에서 출정식과 함께 강원도로 출발해 강릉 35.9㎞의 구간을 도보 행진하고 울릉도와 최종 목적지인 독도를 방문한 뒤 6박 7일간의 국토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김병남 학생과장을 비롯한 교직원 5명과 응급의료진 등이 동행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소통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학생들은 독도에 도착해 각 조별로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 등을 촬영했으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임을 몸소 느끼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밭대 백종석 제40대 ROOT 총학생회장은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독도 방문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고 협동심과 강한 도전정신을 기르고자 했다"며 "무더위를 이겨내며 함께 완주해 준 학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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