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1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1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자연파괴로 인해 태어난 재앙이를 물리치기 위해 주인공 ‘나태평’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구름, 비, 바람, 천둥 신령인 ‘운우풍뢰 신령’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구음놀이 & 버나놀이’로 진행되며, 공연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전통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전통 문화예술을 색다르게 접하고 덜미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발달시킬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이 담겨있는 국악인형극으로, 기존의 단순 공연 형식이 아닌 보고, 듣고, 만지는 색다른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10일 오후 1·4시 두 차례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다. 경기아트센터 및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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