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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임신부 위한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 진행

  • 전국 | 2024-08-02 14:45

임신 중인 당뇨병 환자 위한 생활습관 관리·혈당 관리 지원… 참여 대상 모집 중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 포스터. /전북대병원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 포스터. /전북대병원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역사회의 임신 중인 당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은 전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이경애 교수), 산부인과(이동현 교수), 소아청소년과(김민선 교수), 임상영양사, 당뇨병교육전문간호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의료팀이 전북 지역의 임신 중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당뇨병 관리와 교육을 수행하고 연속혈당측정기 제공과 함께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기존 당뇨병을 앓고 있던 산모나 임신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에 대해 대면 및 비대면(동영상), 모바일 SMS를 통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생활습관 관리를 지원하고 자기혈당측정, 인슐린 사용법 교육과 더불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윤혜령 당뇨병교육 전문 간호사는 "연속혈당측정기는 채혈 없이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 혈당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로 빈번한 자기혈당측정으로 인한 통증 및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애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스마트 혈당 관리 사업을 통해 임신 중인 당뇨병 환자의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의 건강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혈당 관리 사업은 지속적으로 참여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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