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전경/영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3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1분쯤 영천시 임고면의 한 우사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우사 일부(50㎡)와 송아지 1마리, 볏집 100㎏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5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48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에서 보조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운전자 A(30대)씨가 양쪽 종아리에 1~2도 화상을 입고, 연기도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021년식 현대 팰리세이드 1대가 전소돼 소방서추산 3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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