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 전동보장구 이용자, 24시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정읍과 고창지역 지역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행안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32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윤준병 의원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 정읍시는 △신태인읍 괴동저수지 보수보강공사 4억 원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증축공사 4억 원 △스마트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 3억 원 △정읍시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 조성 및 엘리베이터 연장공사 3억 원 등 총 4건,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 9억 원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 4억 원 △후포배수갑문 수동개폐시설 설치사업 3억 원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보강사업 2억 원 등 총 4건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정읍·고창 모두 ‘스마트 이동약자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정읍 3억 원, 고창 4억 원 특교세 반영)을 통해, 동네마다 안전서비스 단말기를 설치하여 전동보장구 넘어짐 등 충돌 발생 시 실시간 통합관제센터 알림 및 CCTV 확인 후 신속한 사고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전동보장구 이용자(노인, 장애인 등) 24시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또한, 정읍시의 경우 ‘정읍시 북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증축공사’ 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고질적인 식당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식당 공간을 개조해 어르신들의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읍시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 조성 및 엘리베이터 연장공사’ 특교세 3억 원 반영을 통해서는 코로나 19로 지난 2020년 2월 운영 중단 후 현재까지 미사용 중인 정읍시노인복지관 내 목욕탕을 조리실습실로 개조하여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립적인 식사준비, 건강한 식습관 유지, 참여자들의 정서적 지원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거동불편 노인들의 이동 편의시설 제공을 목적으로 기존 2층짜리 엘리베이터를 3층까지 연장하게 되었다.
고창군은 ‘아산면 복지회관 기능보강사업’ 특교세 2억 원 반영을 통해서 그간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었던 현안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해당 사업을 통해서 층별 리모델링 및 지붕누수 공사,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진행하여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해당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 보강을 하게 되었다.
윤준병 의원은 "이학수 정읍시장,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 노력한 결과 지역의 현안 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32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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