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점검반이 공사현장을 단속하고 있는 모습./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태풍 등에 대비, 타워크레인을 설치한 관내 공사장 25곳을 모두 점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가와 건축안전자문단으로 점검반을 꾸려 다음 달 8일까지 현장을 직접 찾아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와 유지·관리 상태 △강풍 시 가설 울타리·가설 비계 전도방지 조치 여부 △타워크레인 등록·조종사 면허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 조치를 유도하고,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서 챙길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효 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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