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빠른 시간 내에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가 제공됐는지를 평가한 것으로,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급성 뇌졸중으로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초기 대응력을 판단하는 전문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등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위한 구조, 진료과정, 결과 영역에 대한 6개 평가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성모병원은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의료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06년 평가가 실시된 이래 10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뇌졸중 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강전용 대전성모병원장은 "대전성모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전문간호팀으로 구성된 뇌졸중 전문 치료실을 운영, 뇌졸중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즉각적인 치료를 실시한 결과 10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뇌졸중은 사망률과 후유장애 발생률이 높아 재발 방지를 노력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앞으로도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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