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 등 수경시설 19곳 운영…정기적 수질검사 진행
광주시 푸른길공원 바닥분수./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내달 31일까지 찜통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그늘·바람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 19곳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바닥분수 10곳(푸른길공원, 상무수변공원, 우산공원, 일곡제1공원, 신용빛고을공원, 중외공원, 들샘공원, 쌍암공원, 운남공원, 화전공원) △음악분수 1곳(수완호수공원) △폭기분수 4곳(중앙공원, 물빛공원, 쌍암공원, 두산공원) △계류 2곳(평화공원, 고래실공원) △벽천분수 2곳(평화공원, 중앙공원) 등 17개 공원 수경시설 19개소를 운영한다.
바닥분수는 쌍암공원·운남공원·화전공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달 말부터 푸른길공원·우산공원·일곡제1공원·신용빛고을공원·중외공원·들샘공원·상무수변공원까지 단계적으로 가동해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바닥분수 가동시간은 낮 시간대를 위주로 하루 3~9회, 회당 30~1시간씩 가동할 예정이며 날씨와 온도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바닥분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중 광주시 도시공원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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