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량 및 체중 감소 효과 확인,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 관리 예정
계룡시청 전경 /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에서는 3월부터 6월까지 자기주도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시행한 ‘나 혼자 뺀다’ 챌린지가 체지방과 체중감소에 큰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나 혼자 뺀다 챌린지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거나 체지방율이 남성은 25%, 여성은 30% 이상인 시민 165명을 대상으로 체지방 검사 후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스스로 운동과 식조절 등을 하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대상자 165명의 체성분을 분석 후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유산소 및 근력운동 요령, 건강정보, 비만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대상자가 적극적으로 운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비만 예방 걷기, 운동하는 본인 영상 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저칼로리 고단백 레시피 3종도 보급했다.
나 혼자 뺀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과 후의 신체 계측 결과 참여자 체질량지수와 지방량이 각각 0.7%와 2% 감소하고 골근격량은 0.2kg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참여자 중 체중 감소량 상위 10%에 해당하는 참여자는 4.3㎏을 감량하며 프로그램 참여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대상자의 전체적인 체중 및 체질량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자 관리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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