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 교수진이 26일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 분야 첨단 기반 시설과 업무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구원을 찾았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 교수진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의 환경 분야 첨단 기반 시설과 업무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의 환경보건학과 신설에 따른 역량 강화와 초청 연수(고려대 의과대학 주관) 일환으로 추진됐다.
압사타로바 베네라 역학과 학과장,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연구진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 중인 업무와 분석 방법 등을 소개받고 카라칼팍스탄 환경보건 개선을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카라칼팍스탄은 아랄해 고갈과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겪은 곳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협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경용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초국가적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시와 연구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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