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학생들과 게임제작‧산업지식 이해도 향상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는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애틀의 디지펜공과대학에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ICT 산업 중심지에서 배재대를 비롯해 계명대, 경희대, 계원예대, 전주대, 건국대 등 6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학제 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미국 디지펜공과대학은 1988년 세계 최초로 설립된 게임분야 특화대학으로 ‘게임계의 하버드로’로 불리며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디지펜공과대학이 소재한 미국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유니티 등 세계적 ICT 기업의 본거지로 실리콘밸리와 ICT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시애틀 현지 연구진 및 학생들과 협력해 글로벌 학제 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했다.
배재대 학생들은 건축학과, 정보보안학과, IT경영정보학과, 소프트웨어공학부 게임공학전공 등 다양한 전공을 대표해 참여했으며 서로 다른 전공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융합하는 경험을 얻었다.
박종현 소프트웨어공학부 게임공학전공 학생은 "전공이 게임공학인만큼 세계적인 게임 산업 중심지에서 팀을 꾸려 게임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 게 가장 뜻깊었다"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을 팀원들과 극복하면서 게임 산업 지식과 이해도를 높여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병엽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연구진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이크로디그리 교과목 개발 등 글로벌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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