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산경찰서 직원들이 청소년유해환경 정화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는 25일 오후 아산시 온양 온천역 주변에서 신용화동 먹자골목까지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민·경 합동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한국112무선봉사단,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협의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하계 방학 기간은 청소년의 주요 활동지가 학교 밖으로 변화하고, 학교와 보호자의 보호에서 벗어나 청소년 유해환경에 노출 우려가 커지는 시기임에 따라 민·경 합동 순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비행 예방 분위기 조성 및 청소년 선도·보호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거리에서 만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위·변조 및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하는 것은 형사처벌 대상임을 홍보하고 상가 주점과 편의점의 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술과 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을 판매할 때는 신분증을 통해 꼭 나이를 확인하고 판매하도록 계도했다.
또한 아산경찰서는 하계 방학 기간 지역별 청소년 운집 장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한국112무선봉사단 등 민간봉사단체와 협조해 사각 지역을 최소화하는 한편, 관내 우범소년에 대한 1대 1 면담 등 청소년 선도·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열 아산경찰서장은 "하계 방학 기간 청소년의 비행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청소년들이 개학 후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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