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업무 개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주천・산동・이백)이 제267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하며 후반기 의정 활동을 본격화했다.
25일 손중열 의원실에 따르면 먼저 행정지원과 소관의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 운영 및 활성화 사업으로 남원기록화 제8차 '남원의 맛, 추어' 책자 발간과 메타버스 콘텐츠 '유랑남원' 고도화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남원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추어탕의 역사와 영양적 가치를 담은 '남원의 맛, 추어' 책자를 지난 5월 발간했으며, 기존의 메타버스 콘텐츠 '유랑남원'을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메타버스 고도화 사업에서는 만인의총, 요천, 뱀사골 등 남원의 자연을 유랑하듯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 기획해 남원의 문화유산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문화예술과에서 추진 중인 혼불문학관 전시 콘텐츠 개선 및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원관광지 RE-PLUS사업'의 추진 내용을 확인했다.
혼불문학관은 2004년 개관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문학 거점시설로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부 전시콘텐츠 개선 및 외부 보강 리모델링 용역을 추진 중이다.
'남원관광지 RE-PLUS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지역 문화자산 발굴을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불멍달멍'의 성공에 어어 레트로 감성의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진 '월광포차'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손 위원장은 "지역 전체가 골고루 문화와 음식이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 위원장은 복합형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도서관은 2021년부터 진행돼 2024년 7월 현재 건축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으며, 곧 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에 참석해 지역 산모들이 이제 남원에서 출산과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했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을 통해 우리 남원에서 출산과 산후조리를 받고 산모들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사업들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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