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추진 과제 심의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 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미래행복도시 조성에 나섰다.
완주군은 24일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2028년 아동친화도시(3.0) 기본계획’ 추진 과제를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추진 과제 심의에 앞서 완주군은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회의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완주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아동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아동이 만들어가는 미래도시’ 목표가 제시했다.
이어 7대 추진 영역에 37개 추진 과제가 제안됐다.
놀이와 여가 영역에는 △복합놀이시설 조성 △아웃리치 팝업스토어 놀이장터가, 참여와 존중 영역에는 △민주시민교육 아카데미 운영 △아동권리교육 포상제 실시 등의 제안이 포함됐다.
안전과 보호영역에는 △아동친화상점 운영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등이, 보건과 복지영역에는 △365일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아동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이, 교육환경 영역에는 △진로 100인 100색 프로그램 △자립초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가정환경 영역에는 △만경강 가족캠프 △이주배경 가정 웰컴파티 등이 제안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은 지역의 미래로 행복한 아동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추진위원의 고견을 부탁드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3.0)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보호자, 관계자 등 1536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아동친화도시 100인 오픈포럼과 아동·청소년, 관계자 심층인터뷰를 통해 정책 과제를 제안받았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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