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및 지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왕시는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2년 42대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으로 급속 충전시설(100kw) 10대를 설치하는 등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72대를 확충해 현재 120대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는 공공시설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공약 목표 대수인 70대를 웃도는 실적으로, 민선8기 임기 절반인 시점에서 일찌감치 목표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다.
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공약의 목표치 달성에도 하반기에 5개소(35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질식 소화포 지원사업을 추진, 관내 47개 공동주택 단지에 질식 소화포를 보급했다.
또한 시는 친환경 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과 함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전기차 법인·개인 택시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전기차 보급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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