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주·정차 민원상담 ARS서비스'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민원상담 ARS서비스(1533-6007)를 이용하면 주·정차 위반 사항 사진과 과태료, 가상계좌번호를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현장 출동 요청 및 무단 방치 차량 제보까지 24시간 통화대기 없이 원하는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민원상담 ARS서비스 도입 이전에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및 납부 가상계좌 조회 등 1일 80통 이상의 단순 민원을 공무원이 전화 응대함에 따라 통화대기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함이 뒤따랐다.
시는 한 달 가까이 민원상담 ARS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민원인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순 민원처리에 쏟았던 행정력을 현장 행정에 집중함으로써 행정 효율성 제고 등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송근성 의왕시 교통정책과장은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교통지도 민원상담 ARS서비스를 도입한 만큼, 시스템 이용 중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맞춤형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 시군의 교통지도 서비스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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