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자원봉사센터, 부여군 수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

7개 자원봉사단체, 수박 재배 농가 찾아 넝쿨 제거 등 도와

24일 천안농협의 고주모 등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소속 7개 자원봉사단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부여군 규암면 일대 수박 재배 농가 복구 작업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부여군 규암면 일대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농협의 '고주모', '도담도담', 바르게살기운동천안시협의회, 성거여성의용소방대, 사단법인 천안천사랑, 2024 대학생 자원봉사 서포터즈 등 7개 자원봉사단체는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넝쿨 제거와 부자재 정리, 청소 등을 도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아침 일찍 출발해 수해복구 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복구돼 가는 비닐하우스를 보니 보람 있었고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오선희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금산군에 이어 부여군 수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또 한 번 감동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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