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산시 초등돌봄기관은 지역아동센터(34개소), 다함께돌봄센터(5개소), 온종일돌봄(3개소)이 있으며 이용 아동은 1150여 명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등돌봄 시설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및 방학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도고, 신창, 용화, 배방(2개소)에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2개소(음봉, 탕정)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온종일 돌봄은 충청남도형 초등돌봄 사업으로 1년 단위로 공모해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는 신창, 탕정, 음봉지역에서 다문화교육, 창의미술, 수학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 체험학습을 운영 한다.
한편 시는 탕정신도시의 지역 쏠림현상으로 인해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채우기 위해 아산교육지원청과 간담회 추진, 학교 밖 늘봄교실 마련을 위한 주민 간담회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충남 최대 규모(5개 단지, 10실)의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탕정한들물빛초등학교 인근 5개 아파트 주민커뮤니티센터 등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메움으로써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해 왔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돌봄 사업을 추진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 낳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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