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공립고 2.0’ 공모 사업에 성남고와 판교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이다. 이 학교들에는 특목고와 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주어진다.
성남고와 판교고는 올해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돼 특색 있는 교육 모델로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도 교육청은 이 학교에 매년 2억 원씩 5년 동안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의 우수 기업, 대학과의 협력을 토대로 지역의 특색있는 공교육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고, 판교고와 긴밀히 소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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