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이문영)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생활방역을 제고하기 위해 관내 식사류를 취급하는 관내 음식점 2373개소를 대상으로 깨끗한 위생수준 및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음식점에 대해 'The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The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한 업소는 지정증 및 스티커와 15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종사자 투명 마스크, 기구 등 살균소독제, 고무장갑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요건으로는 필수사항으로 △반찬 덜어먹는 집게 및 젓가락 따로 제공 △메인요리 덜어먹는 국자 및 접시 따로 제공 △개인 반찬 접시 사용 △위생적 수저 관리 △조리종사자 마스크 착용(조리용 마스크 가능) 등이 있으며 선택사항으로 △화장실 손세정제 및 영업자·이용자용 손소독제 비치 △위생등급제 지정 및 신청 업소 등이 있다.
안심식당 지정 희망업소는 보령시보건소 보건행정과 및 한국외식업중앙회보령시지부를 통해 문의·신청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지정된 보령시의 안심식당은 299개소이며 신규 48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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