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천년문화체험관 개관식과 함께 개최
홍주목 위상 제고·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22일 홍주읍성 북문 문루 복원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홍성군
[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22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홍주읍성 북문 문루 복원 준공식 및 홍주천년문화체험관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개관식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국회의원, 조광희 홍성군 부군수,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종화 충남도의원, 이상근 충남도의원, 유환동 홍성문화원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경과보고 및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현판제막식 및 개문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투어를 한 후 체험관 내 전통음식점에서 시식회를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홍주목의 위상 제고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홍주읍성 복원·정비 및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에 전력을 다해왔다"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해 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홍주읍성 북문 문루 복원과 홍주천년문화체험관 개관으로 홍성군의 역사문화 자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 명소이자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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