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관점 포함 지역 관광자원 발굴 및 개선안 제시 미션 수행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New Society Institute)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의 후원을 통해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행사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행사 주최기관인 NSI반장식 원장을 비롯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공인재스쿨 2기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 등이 참여했다.
'공공인재스쿨'은 공공마인드를 갖고 우리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총 7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한 뒤 외국인의 관점에서 관광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히게 된다. 지난해 공공인재스쿨 1기 72명은 미션수행을 통해 ‘공공앱’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경기투어라인(EG투어), DMZ 등 경기도의 내외국인 투어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파주, 수원, 가평, 김포, 포천 등 도내 5개 지역 대상 관광 현황 분석 및 개선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수도권을 제외한 9개 지역 관광자원을 분석할 계획이다. 추후 우수활동팀에는 11월말 졸업식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조원용 사장은 입학식 환영사를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다른 70명의 인재가 관광에 대한 서로의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질 때 대한민국의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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