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아산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공주시 농가에서 농업기계 현장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박경귀 시장)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농업기계 침수 피해를 입은 부여군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적기 농작업 정상화를 돕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농업기계 전문가인 농업기계교육팀 안전전문관 2명으로 지원팀을 구성해 23일과 다음 달 1일 2회에 걸쳐 부여군 4개 지역에 투입한다.
이번 지원활동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들이 직접 농가로 찾아가 이동 불가능한 침수 농업기계(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동력분무기 등)를 점검하고 현장 수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2022년 4월 특별재난지역인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에서도 긴급 농작업과 농업기계 수리 지원에 앞장섰으며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공주시에도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2명을 파견해 수리를 지원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돕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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