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견 검토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 계획
이현재 하남시장이 경기도가 주관한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공청회에서 3호선 연장 사업의 개통 시점을 2030년경으로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하남시
[더팩트ㅣ하남=이상엽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주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에서 3호선 연장 사업의 개통 시점을 2030년경으로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남시가 19일 밝혔다.
3호선 연장 사업은 총 사업비 1조 8748억 원을 투입해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길이 11.7㎞ 규모의 노선으로 2032년 완공이 목표다. 정거장은 송파구 1개소, 감일지구 1개소, 교산지구 3개소, 하남시청역 1개소 등 총 6개의 정거장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경기도는 노선 세부계획, 정거장 및 차량정비 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을 소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사로 인한 안전 문제 최소화와 함께 개통 시점을 2030년경으로 앞당겨 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 후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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