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와 1차 충돌 후 튕겨 나가 SUV와 2차 충돌
밀양에서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쯤 신호대기 후 주행하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다른 차량 2대와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독자 제공
[더팩트ㅣ밀양=강보금 기자] 경남 밀양에서 신호대기 후 주행하던 SUV 차량이 돌연 중앙선을 넘어 다른 차량 2대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밀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쯤 초동면 성만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60대)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신호대기 후 주행 신호를 받고 출발하다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 오던 대형화물차와 정면으로 부딪쳤다.
사고 여파로 원래 차선으로 튕겨 나간 SUV 차량은 정상 주행 중인 또 다른 SUV 차량과 2차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들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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