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18일 향토회관에서 400여 명의 청년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년 차를 맞이한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영일 군수는 이번 행사에서 군의 청년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했다.
'순창군 청년근로자 종자통장'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49세까지 확대해 청년이 매달 15만 원씩 2년간 적립할 경우 본인의 적립금 360만 원과 군에서 매월 30만 원씩 지원하는 720만 원을 더해 만기 시 1080만 원과 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의료 서비스,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들을 질문했고, 최 군수는 현재 상황과 군의 입장, 처리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했다.
또한 최 군수는 아동행복수당이나 종자통장 지원 등 보편적 복지혜택인 현금성 수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현금성 수혜 사업에는 활용하기 어려운 점, 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던 것에 대해 설명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인구가 감소하는 다른 시군과 달리 순창군의 인구가 늘어난 배경에는 청년들이 순창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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