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부천시, 2024 적극행정 종합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전국 최초 주정차단속 음성알림서비스·교통약자 바우처택시 ‘호평’
조용익 시장 "발빠른 시민체감 정책 발굴·실천 노력할 것"


조용익 부천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는 모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하는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2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정차 단속 사전 음성(전화) 알림서비스’와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한 ‘바우처택시’, 임산부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맘(Mom)편한 택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정차 단속 사전 음성(전화) 알림서비스’는 기존 문자 알림서비스와 함께 자동응답서비스(ARS)로 주정차 단속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운전자가 주정차 금지 구역 진입 시 2분 20초 이내에 문자와 전화로 알림을 제공하고, 금지 구역 진입 후 10분 이전에 이동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시는 ARS 도입 후 알림서비스 가입자가 31% 늘었고, 차량 자진 이동률이 3.5% 올라가는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다. 일반 택시가 영업 중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를 통해 이용신청을 받으면 해당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이며, 현재 100대 운행 중이다.

시는 기존 장애인 통합 특별교통수단인 복지택시 75대에 바우처택시 100대를 더해 배차시간을 60% 이상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사업 내 임산부를 위한 ‘맘(Mom)편한 택시’를 도입하고 교통약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행안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2023년도분 추진실적을 평가했으며, 부천시는 기초지자체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부천시 전 공직자의 노력과 시민들의 지지로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로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발 빠르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