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회는 18일 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전남 고흥군의회를 방문했다./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의회가 18일 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전남 고흥군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함에 따라 한국형 발사체인 나로호, 누리호 발사장이 위치한 고흥군과 국내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의회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군의회를 찾은 사천시의회 방문단은 김규헌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1명 등 총 18명이다.
방문단은 고흥군의회 청사에서 환담 및 기념 촬영 후 군의회 청사 견학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견학하며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고흥군을 찾아주신 사천시의회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의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은 "사천시와 고흥군 모두 남해안에 위치한 해양도시로 우주항공산업 등 공통 분모가 많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의회가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의정활동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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