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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역 선순환 경제 이끄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키운다

  • 전국 | 2024-07-17 15:23

박승원 시장 "사회적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적극 지원"
광명시 제3차 5개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역 선순환 경제를 이끄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둔 제3차 5개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광명시는 17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 연구용역은 ‘광명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현황과 문헌 조사 등을 토대로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과 목표와 전략을 도출하는 등 광명시 5개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종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장종익 한신대학교 교수 등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검토와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제3차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3차 5개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공동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명시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경제적 가치가 광명시 안에서 순환하면서 승수효과를 창출하도록 생산, 분배, 소비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용역사인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는 '지역 선순환 경제를 견인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광명시 사회적경제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 주도 가치 순환 도시 △시민의 삶 속에 사회적 가치가 동행하는 도시를 목표로 제안했다.

또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공동체 이익에 기여하는 자산 조성 확대 △양질의 지역 고용 확대 강화 △사회적 가치 기반의 시민 체감형 소비재 발굴‧확대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조성,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제정,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 공동체 자산 구축 지원, 공정무역기업 육성 등 12개 과제를 제안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본계획은 보편적 이익을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현실적 정책을 수립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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