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전형 선발 20%로 확대
지역인재 선발은 현행 20% 유지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 전주시 상산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사회통합 전형을 대폭 확대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4학년도 6%에서 2025학년도에는 14%로 확대되는데, 인원으로는 총 68명(남 45명, 여 23명)에 이른다.
반면, 전북도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은 현행대로 20%(68명)를 유지한다.
상산고 사회통합 전형 중 50%(34명)는 기회균등 영역으로 우선 선발하며 지원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보호 대상자, 차상위계층의 자녀 등이다.
나머지 50%는 사회다양성 영역으로 다자녀가정 자녀(3자녀 이상), 읍면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은 중학교 3학년 10월 31일 이전부터 전북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북도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상산고등학교의 사회통합 및 지역인재 전형은 그동안 학교가 비율 및 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왔으나, 올해 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각 20%씩 의무 선발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확대 및 현행 유지하게 된 것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사회통합 전형 지원자가 모집 정원에 미달할 경우 미달 인원의 50% 범위에서 일반학생(학교생활우수자)으로 대체 선발할 수 있으며,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미달 인원에 대해 일반학생으로 대체 선발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 정원은 '학교생활우수자 영역 190명(남 127명, 여 63명), 지역인재 영역 68명(남 45명, 여 23명), 글로벌태권도 영역 10명(남 6명, 여 4명), 사회통합 영역 68명(남 45명, 여 23명)이다.
전형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1단계 교과성적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전형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입학지원서 접수(온라인)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단계 면접전형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이며 지원자는 이틀 중 하루만 참석한다.
신입학전형과 관련해 입학 과정을 안내하는 입학설명회는 오는 9월 7일과 10월 19일 각 2회씩 총 4차례 예정돼 있으며 사전 예약(2주 전, 본교 홈페이지 안내)이 필요하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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