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AI COSS사업단 주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오는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2024년 인공지능 혁신융합대학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I교육캠프는 교육부 첨단분야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이하 ‘AI COSS’)가 주최하고 영진전문대 AI COSS사업단이 주관하고 있다. AI COSS에는 영진전문대·전남대·경북대·성균관대·서울시립대·서울과기대를 비롯해 공동활용 대학인 한양여대·거제대·연암공과대 등 9개 대학교가 참여 중이다.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23개 팀으로 구성해 SW·AI 교육을 위한 조립형 모듈 교구재인 ‘모디 마스트키트’를 활용, 레고 모듈을 조합한 코딩으로 인공지능의 기초 분야를 실습하고 소프트웨어 이해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 측은 지난해 보다 참가 학생이 많이 늘어나 성과 확산이라는 사업의 취지를 살리고 있다고 자평했다.
캠프에는 인공지능융합대학사업단 컨소시엄과 공동활용에 참여 중인 대학교 교수, 연구원도 참여해 사업단에서 개발한 AI기초실습과정을 비교과프로그램으로 운영, 타 대학 간 학점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 중인 영진전문대 김상준(컴퓨터정보계열 1년) 학생은 "여러 대학교 학생 간에 인공지능 기술을 배우고 교류하며 팀워크를 발휘해 발표도 하게 돼 무척 기대가 큰 캠프"라고 했다.
이번 캠프는 오는 19일 팀별 활동 결과 발표와 제작한 작품 등을 평가해 총 10개 팀을 선정해 금상, 은상, 우수상, 동상에 총 46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하고 수료한다.
김종규 영진전문대 AI COSS사업단장은 "더운 날씨와 방학인 데도 불구하고 캠프에 참가 중인 학생들이 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타교 학생들 간 교류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인공지능’, ‘지능형로봇’에 이어 지난해 ‘반도체소부장’ 사업에 선정돼 전국 전문대 중 최다인 3개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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