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4일간 회기로 제33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제9대 의회 후반기 새 의장단 선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임시회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임시회 첫날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의회, 군민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하동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하동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부서별 심의를 실시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혜수 의원의 대표발의로 '섬진강 농어업 염해피해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혜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섬진강 하류 재첩 서식환경 실증조사 연구용역’의 하동읍 취수장 수원지까지 확대 실시, 섬진강 물 수지 분석을 통한 피해 원인의 명확한 제시, 유량 조절·수질개선·서식지 복원 등 종합적 환경관리 계획과 복원 방법에 대한 제도적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아울러 하동군에도 염해 피해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룰 민간 합동 TF팀 구성, 자체적 환경영향평가 실시 등 종합적 염해피해 대책 마련을 함께 촉구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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