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사랑받는 노포 인정…관광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지원 예정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오랫동안 장사해 온 관내 '옛진미칼국수'와 '오뚜기돈까스'가 경기관광공사 주관 '경기노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1985년 개업한 '옛진미칼국수'는 칼국수 한 그릇에 900원으로 장사를 시작했고, 40년 가까이 영업을 이어오며 많은 단골손님을 보유한 광명의 대표 맛집이다.
또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대로변에 있는 '오뚜기돈까스'는 30년 이상 옛날 돈가스를 팔고 있으며, 최근 유명 유튜버가 방문한 가게로 더욱 유명해졌다.
경기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4년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광명시는 20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업체가 경기노포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문화관광과, 건강위생과 등 관련 부서끼리 협업해 설명회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참여 업체를 선정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된 노포에는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판로 확대·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대 1 컨설팅 △뉴트로 콘텐츠 개발 △테마 관광 코스 개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명혜 오뚜기돈까스 사장은 "돈보다는 고객 만족이 우선이다. 옛날 추억의 맛을 지키며 단순히 음식이 아닌 추억을 파는 가게가 되고 싶다"고 경기노포 선정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관계자는 "경기노포에 선정된 업체가 광명을 넘어 경기도 전체에서도 사랑받는 업체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노포 추가 선정을 위해 부서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노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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