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완공 목표, 안전한 교통 교육 환경 제공
하남시가 미사숲공원에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한다./하남시
[더팩트ㅣ하남=이상엽 기자] 경기 하남시가 미사숲공원에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규칙을 배울 수 있도록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시민참여 혁신위원회의 기획과제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이달 초 설계를 시작했다.
현재 하남시에는 교통안전 교육장이 없어 어린이들이 송파, 과천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시는 미사숲 공원에 약 2200㎡ 면적의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에는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 다양한 교통시설과 함께 탄성포장 도로와 탄성펜스를 설치해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을 만들고, 글자를 모르는 아동을 위한 스마트 교보재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교통공원은 새로 조성될 어린이회관에 인접해 있어 연계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생생한 체험 학습으로 교통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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