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시 초월읍 해공 신익희 생가에서 열린 신익희 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시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11일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초월읍 신악희 생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신금철 문화원장, 해공 신익희 선생의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공 신익희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내·외무 차장을 지낸 광주시의 대표적 애국지사다.
시는 매년 7월 11일 선생의 탄신일에 생가에서 탄신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신익희 생가는 1992년 경기도 기념물 134호로 지정돼 선생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를 되찾고 지금의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신익희 선생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광주시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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