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위한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광주·전남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경총은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 전면 적용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 및 경영 활동 부담을 줄이고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중처법 위반으로 첫 기소가 이뤄지면서 소규모 기업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한편 사업주와 경영진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과 철저한 운영 점검 등 책임 의무가 가중됐다.
한국경총은 기업인의 법적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26일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 광주경총 또한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들의 인명 피해 및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 목적으로 대응센터를 설립했다.
광주 전남센터는 △영세사업장(50인 미만) 안전보건 담당자 지정 및 교육 △위험성 평가 자문 및 개선 지원 △산업안전 매뉴얼 제작 지원 △산업안전 매뉴얼·가이드 보급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진석 회장은 "이번 센터 설립은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총은 지역기업 내 안전한 일터 구축과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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