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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 및 간담회 개최

  • 전국 | 2024-07-09 17:46

25개 관련 기관과 협약 체결

청도군이 9일 지역 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청도=김민규 기자
청도군이 9일 지역 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2024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청도=김민규 기자

[더팩트ㅣ청도=김민규 기자] 경북 청도군이 9일 지역 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참여기관(단체)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은 청도군을 기반으로 관련 기관·단체들이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날 청도군보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25개 관련 기관이 참석,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정책토론도 진행했다.

청도군은 청도읍·금천면·운문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올해 첫 삽을 떴다. 또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자살 시도자 및 보호자, 유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와 자살 관련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대처하고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추가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청도군은 각 읍면별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 참여기관과 함께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분야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청도군 전역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해 청도를 안전과 복지까지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민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전반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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