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거주 참여자 편의 고려해 교내 학생생활관 제공…4박 5일간 총 36시간 진행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대학일자리본부는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8대 공정 이해와 실습 심화과정’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2024 거점 특화 사업 '지속가능 인재 양성 프로젝트 H-ACE' 중 하나인 반도체 8대 공정 이해와 실습 심화과정은 매년 모집 인원 대비 3배수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도 선발 과정을 거쳐 총 26명의 지역 청년과 한밭대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4박 5일간 반도체 관련 이론 교육(16시간)과 반도체 주요 공정 실습(16시간), 기업탐방(4시간)을 진행했으며 모든 교육이 대면으로 운영됐다.
특히 매년 여러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 참여하므로 올해에는 참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한밭대 학생생활관을 제공해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부담 없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에 이어 국립한밭대 교수진 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반도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반도체 8대 공정 이해와 패키징 이론 수업 및 멘토링을 진행했고, 한밭대 반도체소재부품장비센터 내 클린룸에서 Photo, Etching, 박막, 증착 등의 주요 반도체 공정을 직접 실습해 보며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국립한밭대는 최근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국립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계속해서 거점 특화 프로그램으로 반도체 산업 현직자 직무 부트 캠프와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과정, 파이선 프로그래밍 활용 실무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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