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제2단계 제2기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에 총 4건이 선정되면서 모두 7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는 최근 2024년 제2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27건 5667억원 규모의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청양군은 도 제안 사업 2건(499억 원)과 시군 경쟁 공모 사업 2건(300억 원)이 선정됐다.
도 제안 사업인 ‘백제문화복합단지 체험마을 조성사업(270억 원)’은 공주, 부여, 청양이 각각 백제 문화관광거점을 조성해 연계·협력하는 사업으로 군은 ‘백제 숲 힐링 복합단지’을 조성과 공동브랜드 개발 및 공동마케팅, 관광투어버스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청양일반산업단지 상생지원센터 건립사업(229억 원)’도 청양일반산업단지 내에 근로자,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교육․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군 경쟁 공모 사업으로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150억 원)’의 경우 근로자 거주시설과 주민 커뮤니티·문화시설의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 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청양 드림 스마트팜교육센터 조성사업(150억 원)’은 스마트팜 교육실습장을 조성하여 지역특화작물 육성 및 농업생상성 향상을 도모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미래산업에 대응하고 지역의 구조적 낙후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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