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제26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강인식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기열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소태수·손중열·오동환·김한수·한명숙·이숙자 의원이 선임됐다. 해당 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내년 6월까지 남원시의 예산과 결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오창숙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길수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윤지홍·전평기·염봉섭·김정현·이미선 의원이 선임됐다. 7명으로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까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사항과 의원의 자격 윤리와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강인식 예결특위 위원장은 "우리시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예산과 결산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예산 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철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모든 예산이 시민의 삶을 향상 시키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예산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창숙 윤리특위 위원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의원이 높은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며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윤리적 문제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고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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