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경관조명이 켜진 오산천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산천 내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오산시는 오산천 횡단교량 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 5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이날 현재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등 3개소가 저녁 시간대 경관 조명을 점등 오산천변을 밝히고 있다.
각각의 조명들은 △난간 아래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거더(기둥과 기둥사이 교각상판)에서 하천 방향으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난간 구조물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하반기에 남촌대교, 탑동대교에도 경관조명 설치를 완효하면 오산천을 횡단하는 주요 교량 5개소에 모든 조명이 설치된다.
도심지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오산천 교량 경관조명 개설은 물론 관내 아파트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어둠을 탈피해 밝은 도시의 모습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오산천에 설치된 경관조명들은 그간 어두웠던 오산천 산책로를 밝혀 시민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 활동, 치안 문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을 횡단하는 모든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단지 조명을 설치하는 데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민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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