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재정 지원과 매년 500명 외국인 학생 유치 자신
김천대학교 박옥수 신임 이사장.
[더팩트┃구미=박영우 기자] "지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만들겠습니다."
김천대학교 박옥수 신임 이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달 17일 취임해 새롭게 김천대를 이끌어 가게 된 박옥수 이사장은 최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교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투자를 맨 먼저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이사장은 200억 원의 재정 지원과 매년 500명의 외국인 학생 유치를 통해 학교의 재정 안정과 학생 수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학생 유치를 통한 학교 발전과 외국대학과의 학점 교류, 외국대학의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유연한 학생 유치, 그리고 집중학기제 운영을 통해 김천대를 지역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또 "100여 개 국가와 교류하고 있으며, 70여 명의 대통령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어 매년 5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 유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옥수 이사장은 기쁜소식선교회, 국제청소년연합(IYF), 세계기독교연합(CLF), 국제링컨중고등학교의 설립자로서 미국 에픽신학교와 멕시코 치아파스 기독교대학에서 신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폐교 위기에 처해 교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기도 했던 김천대는 새로운 재단 출범으로 재정 안정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교두보가 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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