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사용법·기도폐쇄 처치법 등 실습형 교육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
[더팩트 | 김제=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취약계층 돌봄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2024 김제시 생활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사고예방과 빠른 초동대처를 통해 골든타임을 지키는 사람중심 생활안전가드 양성을 목표로 오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지역소멸 위기와 함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독거노인 세대 증가로 인해 노년세대의 가정 내 안전사고 발생률이 증가되어 생활 속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돌봄인력과 생활근접인력을 중심으로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지킨다'는 교육목표로 응급상황 대처 매뉴얼,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 등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습득된 응급처치법을 위급한 상황에서 즉시 실행이 가능하도록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업무 협업으로 파견된 전문강사와 함께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 대상을 구분해 대상별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매뉴얼 등 대상별 신체적 특징을 고려, 세밀한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삶의 기본 전제조건으로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한 평생교육차원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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