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시장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만들 것”
양주시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덕정동 324-8번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양주시
[더팩트ㅣ양주시=이상엽 기자] 경기 양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의 후보지로 덕정동 324-8번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도시계획 특례구역으로, 건축물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등의 규제가 완화되어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덕정동 후보지는 군부대 이전, GTX-C노선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덕정IC) 개통 예정 등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해 입지적 가치가 높다. 또한, 회천 택지지구 개발과 덕정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신·구도심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평가된다.
시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법정 절차를 거쳐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후보지로 선정된 덕정역 일원은 GTX-C 환승센터와 연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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