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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안전요원 배치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11개소서 감시·순찰·인명구조 활동

여름철 물놀이 관련 수상 안전 요원 이미지. /공주시
여름철 물놀이 관련 수상 안전 요원 이미지.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오는 8월까지 2달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반포면 용수천, 사곡면 상원골, 유구읍 유구천 등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개소와 정안천, 마곡천 등 위험구역 7개소 등 11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2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감시 및 순찰, 인명구조 활동, 각종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의 활동을 벌인다.

앞서 시는 4월과 5월 사전 대비 기간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11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안내표지판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용품도 확충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방송시스템과 전광판, 소셜미디어(SNS) 등을 활용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안전 문화 캠페인도 실시하기로 했다.

정연광 공주시 시민안전과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가져야 할 시기"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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