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대 성과 만들어낸 군민께 감사, 후반기 미래성장 동력 육성 주력"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1일 명현관 군수가 민선8기 후반기 첫 일정을 힘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이날 후반기 첫 정례회의를 통해 "민선8기 2년이 지나고, 새로운 2년의 시작을 맞아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매년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거듭해온 저력을 살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해남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민선 7~8기 그동안의 성과를 결집해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장기발전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군은 민선8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이미 지정이 완료된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점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 등 3대 역점사업과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및 농업연구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및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해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남의 20년, 30년을 좌우할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 ‘해남 2030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전환, 탄소중립과 첨단 미래전략산업의 중심지 도약, 사통팔달 가까워지는 해남을 통한 인구의 유입을 전략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대 역점 사업중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업단지 2개소, 총 26만 평이 지난달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 66만㎡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20만㎡ 등 총 86만㎡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이 육성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거점 조성 사업과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도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청신호가 켜진 만큼 민선8기 내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민선 7~8기 유치에 성공한 주요 국책사업들이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했으며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2025년 개통, 국도 77호선 해남~신안 압해간 연결공사 2027년 완공,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강진~해남 구간 2028년 착공 등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대규모 SOC사업들에 속도가 붙었다.
명 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는 해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될 성장동력의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대부분 사업이 지금하지 않으면 10년 이상 기다려야 할 어렵고 힘든 사업이지만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첫 단추를 성공리에 꿰게 된 만큼 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군은 7월 한 달 동안 군청사 로비에서 ‘해남의 혁신, 함께하는 변화’를 주제로 민선 8기 2년 해남의 분야별 군정 성과와 후반기 중점 추진 계획에 대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성과를 통한 해남의 변화를 돌아보고 미래발전을 위한 비전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주요 분야별 성과와 변화상을 제시하고 후반기 역점 추진할 2030 프로젝트 등 미래 비전을 군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지표로 정리했다.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이나 어린이, 청소년 단체 견학팀에서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7~8기 군민에게 신뢰받고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군정의 위상을 통해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운 해남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뤄진다면 우리 해남의 미래세대는 더 이상 땅끝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유라시아의 시작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다"고 후반기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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